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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지식

제주4·3 기록물, 세계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by .B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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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기록물, 세계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2025년 4월 11일, 제주 4·3의 역사가 세계를 움직였습니다. 바로, 제주4·3 관련 기록물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거예요. 제주도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치유의 기록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순간입니다.

 

 

 

📌제주4·3 사건이란?

  • 시작: 1947년 3·1절 기념식에서 경찰의 발포로 민간인 사망 → 민심 악화
  • 전개: 1948년 남한 단독선거에 반대한 무장봉기 → 정부의 대규모 진압
  • 결과: 민간인 대거 희생 (약 3만 명 추정), 주민의 이념과 무관한 무차별 학살
  • 종결: 1954년 9월 계엄 해제

제주 4·3 사건이 본격적으로 확대된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고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 되었어요

이후 군과 경찰이 진압작전을 펼칠 때, 이승만 정부 하에서 많은 민간인 희생이 발생하였고

당시 제주도 인구의 약 10%가 희생되었고, 오랫동안 ‘금기의 역사’로 남아 있다가,
1999년 정부 공식 진상조사 이후 점차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루어졌어요.

 

 

📌 어떤 기록들이 등재됐을까?

📸 제주 4·3 기록물 사진 모음

1. 옥중 엽서

수형인들이 형무소에서 가족에게 보낸 엽서들로, 당시의 절박한 심정이 담겨 있습니다.국가기록포털

2. 군법회의 수형인 명부

제주 4·3 사건 당시 군법회의를 통해 수형된 인물들의 명단이 기록된 문서입니다.

3. 제주도의회 4·3 피해보고서

제주도의회에서 작성한 4·3 사건 피해자들의 보고서로, 피해 규모와 내용을 상세히 담고 있습니다.

4. 제주 4·3 아카이브 특별전 전시 모습

제주 4·3 평화재단에서 개최한 특별전의 전시 전경으로, 다양한 기록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14,673건의 방대한 자료가 이번에 세계의 기록유산이 되었어요.

 

 

 

📌 왜 의미 있을까?

제주 4·3은 단순한 지역사건이 아니라, 국가폭력과 진실, 그리고 화해를 향한 오랜 싸움이었죠.
이번 등재는 그 치열했던 과정이 민주주의 실현의 상징으로 인정받은 셈이에요.

 

📌 유네스코가 이렇게 평가했대요.

"국가폭력의 진실을 밝히고, 지역사회가 화해와 상생을 이뤄낸 사례로서 인류 모두가 기억해야 할 가치가 있다."

정말 울컥하죠.

 

📌 제주도는 지금?

이로써 제주도는

  • 생물권보전지역
  • 세계자연유산
  • 세계지질공원
  • 무형문화유산
  • 그리고 오늘, 세계기록유산까지

✨ 유네스코 5관왕 달성! ✨

 

📌 앞으로 뭐가 열릴까?

  • 파리 한국관에서 ‘제주4·3 아카이브: 진실과 화해’ 전시 개최
  • 제주 내 기념 행사, 교육, 아카이브 확산 프로젝트 예정

B.의 마무리 요약


이승만 정부 시절, 국가가 앞장서 민간인을 학살했던 아픈 진실.
그 진실이 이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록유산이 되었어요.

제주 4·3의 진실을 담은 기록물들이 드디어 세계유산이 되었어요.


수형인 명부, 옥중 엽서, 유족 증언 등 1만 4천여 건의 기록이
‘진실·화해·기억’의 가치로 전 세계에 인정받았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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